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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ERGY

(《Urbanergy》는 지역 문화의 독립성과 고유성을 탐구하며, 로컬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각 팀이 선정한 로컬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개항로, 개화하다’, ‘골목으로 보는 연희동’, ‘법고창신: 후암동의 나이테’, ‘청년 스타터를 위한 망원’이라는 네 가지 팀 프로젝트를 통해 로컬의 문화적 다양성을 조명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로컬 문화의 필요성이 재조명되며, 지역 간의 연대와 상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로컬이 형성되고 발전해 온 과정을 살펴보면,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지역만의 문화적 특징을 재발견할 수 있으며, 또한 로컬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진 시너지 효과를 경험함으로써 로컬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가꾸어 나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STUDIO_02

SYNEX

《SYNEX》는 Synergy(시너지), Exhibition(전시), 그리고 Experience(경험)의 합성어로, 다양한 창의성이 만들어낸 시너지와 혁신적인 경험을 하나의 공간에 담아냅니다. 전통적인 전시의 틀을 넘어, AI 기술과 융합된 독창적인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2024 SYNEX 전시는 ‘협업’을 중심으로, 개별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탄생한 창의적 결과물을 선보입니다. 이는 ‘전시콘텐츠디자인과’ 학생들의 고유한 스타일과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루며,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물리적인 공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차원의 전시 경험을 제공합니다.
 

STUDIO_03

탄소흡수원, 초충원

전시콘텐츠디자인과 문화전시스튜디오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대안 정원, 틈>(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문화전시)은 인간이 관리하는 정원의 개념을 넘어서 식물이 자연발생하고 성장하며 순환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제안합니다.

‘탄소흡수園원‘은 일상 속 이산화탄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배출되는 탄소를 흡수하기 위한 식물의 중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제안하는 정원 조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초충원(草蟲園)'은 도시 환경 속에서 인간 중심의 정원이 아닌 곤충, 새를 비롯한 생명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정원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제안을 전시로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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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on Wheels

고정된 장소에서 벗어나 어디든지 이동 가능한 이동형 상점은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새로운 상업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통적인 고정 매장과 달리 도시의 다양한 장소에서 사람들과 직접 만나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공간을 활용하여 사람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다양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서, 변화하는 도시의 특성과 사회적 맥락에 맞춰 유연하게 진화하며 각기 다른 장소에서 새로운 형태의 상업적 경험을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