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대안정원, 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전시콘텐츠디자인과 문화전시스튜디오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대안정원, 틈>(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문화전시)은 인간이 관리하는 정원의 개념을 넘어서 식물이 자연발생하고 성장하며 순환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제안합니다. ‘탄소흡수園원‘은 일상 속 이산화탄소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배출되는 탄소를 흡수하기 위한 식물의 중요성과 이를 바탕으로 제안하는 정원 조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초충원(草蟲園)'은 도시 환경 속에서 인간 중심의 정원이 아닌 곤충, 새를 비롯한 생명체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정원을 고민하고 이에 대한 제안을 전시로 풀어냈습니다.
<대안정원, 틈>은 인간이 관리하는 정원의 개념을 넘어서 식물이 자연발생하고 성장하며 순환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도시의 틈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발견하고, 그 지점이 새로운 정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식물이 있는 곳이 곧 정원이며, 식물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편하게 방문하셔서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시주제
: 자연과의 조화, 지속 가능한 정원과 생태적 공존
인간과 자연, 식물, 동물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특히, 탄소흡수원은 탄소를 흡수하는 식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초충원은 도시 환경에서 인간 중심을 넘어서 다양한 생명체들이 상호작용하는 정원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합니다.
전시방향
1. 지속 가능한 전시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탐구와 비교, 연구를 통하여 방향에 걸맞는 대안정원을 만들 수 있도록 고안하여 구성하였습니다.
2. 자연 친화적인 전시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로 숲에서 얻은 칡 줄기, 솔방울 등 자연물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에게 조금 더 익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전시로 구성하였습니다.
전시목적
1. 지구환경 문제 제기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이산화탄소, 생태계 파괴 등 지구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2. 업사이클링 집기 디자인
지난 전시에서 사용된 집기들을 업사이클하여 전시구조물을 설계하고 제작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3. 식물의 중요성
식물은 지구와 사람, 곤충에게 모두 이롭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식물의 중요성을 담은 이야기를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참여작품
탄소흡수園원
생태계 속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장소
초충원(草蟲園)
풀과 벌레가 함께하는 정원
전시콘텐츠디자인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탄소흡수園원, 초충원(草蟲園)
<대안정원, 틈>은 종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안정원의 개념을 자연 관리 철학과 비교, 연구하여 두 가지 접근법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 탐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본 전시는 자연 친화적 디자인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 도시 환경의 필요성을 위해 “과연 오늘날의 정원디자인은 어떤 시대적 관점에서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도시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풀꽃,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작은 틈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들여다보면
이 작은 생명체는 스스로의 의지로 싹을 올리고 꿋꿋이 극한 기후의 계절을 버텨 꽃과 씨앗을 맺어 종의 지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물들을 들여다보면 “이들이 이 장소를 선택한 조건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에 닿습니다. 햇빛, 바람, 배수, 토양 어쩌면 꽤 까다로운 계산이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씨앗은 적합한 생장 환경으로 판단되지 않으면 발아조차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도시 곳곳에서 자라난 식물을 잘 정리하고 주변에 보식하며 정원을 만든다면 그것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대안정원이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틈”이라는 대안정원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도시 틈의 정원에 새집을 마련하고, 고마운 곤충들의 서식지를 만드는 일 역시 모두에게 이로운 <대안정원, 틈>입니다.
<대안정원, 틈>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됩니다.
그 중 저희 3학년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섹션을 맡고있으며, ‘탄소흡수園원’은 일상 생활 속 이산화 탄소에 대한 내용과 대체방안에 관한 이야기, 탄소 흡수력이 좋은 식물로 구성된 정원을 제안합니다.
세 번째 섹션 ‘초충원(草蟲園)’은 인간과 공존하는 새와 곤충, 밀원식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전시 디자인의 컨셉은 업사이클입니다.
지난 전시에서 사용된 집기를 업사이클하여 전시구조물을 설계하고 제작하였으며, 생활폐기물에서 얻은 물품과 숲에서 얻은 칡 줄기, 솔방울 등 자연물을 활용하여 전시 연출을 완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직접 식재할 식물을 조사하고 전시할 식물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신구대학교식물원 가든숍과
야생화 농원 그림팜이 물심양면 도와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대안정원, 틈>을 아름다운 식물과 함께 구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안정원, 틈>은 인간이 관리하는 정원의 개념을 넘어서 식물이 자연발생하고 성장하며 순환의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제안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도시의 틈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발견하고, 그 지점이 새로운 정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식물이 있는 곳이 곧 정원이며, 식물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OUR EXHIBITION DESIGN
2개 팀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전시디자인을 전개하였습니다. 각 팀별 GALLERY에서 세부 디자인을 감상하세요.
탄소흡수園원
<탄소흡수園원>은 일상 속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배출된 탄소를 다시 흡수하기 위한 식물의 중요성을 알리며 직접 정원을 조성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용 및 연출을 구성하였다. 탄소흡수園원은 본 전시를 통해 생태계 속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정원을 제안하고자 한다.
[권민서] [김윤주] [이예지] [장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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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충원(草蟲園)
<초충원(草蟲園)>은 인간 중심의 정원이 아닌 모두를 위한 정원을 제안하는 전시이다. 실질적 경험과 관찰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는 어떻게 다른 생물과 공존할 수 있을지 그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본 전시를 통해 때로는 인간에게 위협이나 불편함이 되기도 하는 익충들과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지 고민한 내용을 관람객과 공유하며, 조금이나마 익충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을 내려놓고 모두가 행복한 정원을 만들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김가윤] [김경래] [박예진] [박현식] [김희재]
전시문화디자인스튜디오
전시문화디자인스튜디오
문화적 맥락에서 전시디자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 중심
다양한 문화적 주제를 탐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전시디자인 프로젝트 실행
지도교수 윤효진